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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봄꽃 나들이, 봄꽃 여행지, 봄꽃 명소 소개합니다.

by greentree70 2025. 3. 9.

충청남도는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지만, 특히 봄이 되면 곳곳이 다채로운 꽃들로 물듭니다. 수선화, 벚꽃, 동백꽃, 매화꽃 등 다양한 꽃들이 피어나며 아름답게 봄을 장식합니다. 충청남도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봄꽃 명소를 추천했다고 합니다. 매화, 동백꽃, 수선화를 만날 수 있는  충청도 봄나들이, 봄꽃 여행지, 봄꽃 명소를 소개합니다

백매화 풍경

1. 아산 현충사 - 봄꽃이 아름다운 역사 여행지

충남 아산에 위치한 현충사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사당으로,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명소입니다. 역사적인 의미와 함께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좋은 곳입니다. 

봄이 되면 현충사에서는  홍매화(3월중순경)가 피어나서 매화명소가 됩니다.   옛집과 충무정에는 백매화와 홍매화가 아름답게 피어나고 벚꽃나무도 장관을 이루어, 많은 여행객이 찾는 곳입니다. 
 
현충사로 들어가는 길은 벚꽃 터널처럼 꾸며져 있어 봄의 여유를 느끼며 산책하기에 좋습니다. 충무문의 왼편에는 매년 목련꽃이 피어납니다. 구 현충사로 가는 둘레길에는 진달래꽃이 봄풍경을 풍성하게 합니다. 산수유도 피어나고 특히 4월 초가 되면 만개한 벚꽃이 흩날리는 모습이 인상적이며, 연못과 정자가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이 됩니다.

이곳을 방문하면 봄꽃 구경으로 힐링할 뿐만 아니라 이순신 장군의 유물과 업적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관도 돌아볼 수 있습니다.
 

2. 논산 종학당 - 고즈넉한 한옥과 봄꽃의 조화

 
논산에 있는 종학당은 조선 시대에 세워진 파평 윤씨 문중의 교육기관으로, 한옥 건축 양식이 잘 보존된 곳입니다.

이곳은 봄이 되면 유채꽃과 개나리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합니다. 매화꽃도 아름답게 피어나는데,  정수루는 화사한 홍매화를 감상하기 좋은 곳입니다. 
 
종학당은 전통적인 한옥 건물과 함께 넓은 마당이 있어 산책하기 좋으며, 여름이면 배롱꽃이 피어 멋집니다  산수유, 홍매화, 백매화가 백록당 뒤로 아름답습니다. 따뜻한 봄햇살을 받으며 고즈넉한 분위기를 즐기기에 좋은 여행지입니다.

또한, 논산딸기축제도 3월 말 경에 열리며,  강경 젓갈시장 등 주변에 맛집과 관광지가 많아 함께 둘러볼 수 있습니다.
 

3. 서천 동백정 - 붉은 동백꽃이 만개하는 명소

 
서천에 위치한 동백정은 서해안과 어우러진 동백나무 숲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500년 세월을 지내온 80여 그루의 동백나무숲 군락지가 멋진 풍경을 이룹니다.

이곳에서는 3월부터 4월 초까지 붉은 동백꽃이 만개하며, 사진을 찍기 좋은 명소로 손꼽힙니다.
 
동백정은 서해의 푸른 바다와 붉은 동백꽃이 어우러지는 환상적인 풍경을 제공합니다. 특히 해 질 무렵에는 노을과 함께 더욱 아름다운 분위기를 만듭니다. 동백정에 올라가면 시원하게 펼쳐진 서해의 풍경도 볼 수 있고 이곳의 동백나무들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서천 동백꽃 주꾸미축제 (3월 15일 ~30일)도 열려, 제철 주꾸미를 먹으며 잃어버린 입맛을 찾기에도 좋습니다.

동백정 주변에는 서천 국립생태원과 마량포구 등 함께 방문할 만한 명소가 많아 하루 일정으로 여행하기에 좋습니다.
 
 

4. 서산 유기방가옥 - 수선화와 고택의 멋스러운 조화

 
서산에 위치한 유기방가옥은 충청남도 민속문화재로 3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일제강점기의 전통 가옥이며, 국내 최대규모의 수선화 군락지입니다. 19년 동안 전통가옥을 관리하며 주변 정원에 수선화를 심은 것이 현재의 대규모 군락지가 되었다고 합니다.

3월 중순이 되면, 100년 고택 뒤쪽의 언덕이 노란 수선화 물결로 물듭니다. 고택의 기와담장과 어우러진 수선화 풍경이 멋지며,  2만 평 전체에 일시에 피어난 노란 수선화의 물결이 장관입니다.

가옥 주변 탐방길, 먹거리, 한복 전통 민속놀이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있으며 수선화축제는 보통 4월 중순경에 열립니다. 2025년에는 3.21~4.20일까지 열립니다. 365일 연중무휴이며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개방합니다.

축제기간에는 문화예술공연도 열리고 지역특산물이나 전통음식을 맛볼 수 있는 전시장과 먹거리 코너도 있습니다. 수선화는 보통은 4월 초까지 감상하기 좋다고 합니다. 
 
유기방가옥은 조선 시대 양반 가문의 저택으로, 한국 전통 가옥의 멋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마당에는 아름다운 정원이 조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봄꽃이 피어나 더욱 운치 있는 분위기입니다.

유기방가옥에서는 향수 만들기, 한지등, 한지방향제 등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미스터선샤인 촬영지이기도 합니다. 송림군락지도 있으며 전통가옥구조와 가구 등을 관람하기 좋습니다.


봄철에 방문하면 따뜻한 햇살 아래 고즈넉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으며, 인근에 있는 개심사와 함께 둘러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5. 예산 추사고택 - 매화 향기 가득한 고택 여행

 
예산에 위치한 추사고택은 조선 후기 대표적인 학자인 추사 김정희 선생의 고택으로, 봄이 되면 아름다운 매화꽃과 목련이 피어나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수선화를 비롯해 매화, 살구, 목련 등 많은 꽃들이 핍니다.

봄이면 추사김정희 선생이 사랑했던 수선화가 노랗게 물결을 이루며 피어나고   매화향이 그윽하게 피어나는데, 추사고택의 매화를 보기 위해 사진작가들이 많이 찾고 있습니다.
 
추사고택은 전통 한옥의 정취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으며, 주변에는 매화나무가 많아 3월~4월 초에는 매화 향기가 가득합니다. 매화꽃이 만개한 정원에서 산책을 하며 조용한 시간을 보내기 좋으며, 고택 내부도 둘러볼 수 있어 한국 전통 가옥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예산에는 덕산온천과 수덕사 등 다른 관광지도 많아 하루 일정으로 여행을 계획하기에 적합합니다.
 

6. 홍성 거북이마을 - 유채꽃과 청보리밭이 펼쳐진 힐링 명소

 
홍성에 위치한 거북이마을은 아홉 가지의 보물이 덮여있는 거북이의 형상을 닮았다는 보개산 아래 위치하고 있는데 넓은 유채꽃밭과 청보리밭이 펼쳐진 자연 친화적인 마을입니다.

봄이면 거북이 마을로 가는 길에 벚꽃이 줄지어 피어나고 수선화도 피어나 벚꽃과 수선화를 함께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벚꽃과 수선화, 알록달록 벽화까지 마을 전체가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자아냅니다

 봄철 노란빛  수선화가 마을을 가득 채우며 멋진 풍경을 연출합니다.  시골감성 가득한 봄꽃명소 거북이마을입니다..
 
특히 이곳은 농촌 체험 프로그램이 활성화되어 있고 한옥숙박체험도 가능하여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마을 주변에는 다양한 농산물 체험장도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조용하게 봄꽃을 즐기기 좋은 홍성 거북이마을입니다. 


충청남도는 봄이 되면 다양한 꽃들이 만개하며 여행하기에 좋은 명소들이 많습니다.  2025년의 경우 충남 관광 누리집과 월간 충남 3월호 QR코드를 통하여 봄철 명소 및 연계 관광지 정보를 확인하면 됩니다.  2025년 3월에는 국내 여행시 7만원 이상 상품에 3만 원 할인권이 지원되는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도 열린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충청남도의 아름다운 꽃길을 따라 봄을 만나며 봄을 만끽할 수  있는 봄꽃 명소, 봄여행지, 봄나들이 장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