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문화유산을 자랑하는 지역입니다.
특히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청송 국립공원과 다양한 매력을 선사하는 명소들이 가득합니다. 청송 가볼 만한 곳, 청송 여행코스, 청송 여행 명소들과 함께 덜 알려진 숨은 관광지, 청송 여행지들을 알아보겠습니다.
1. 청송의 대표 여행 명소
▶ 주왕산 국립공원 – 웅장한 자연경관
청송을 대표하는 자연 명소 인 주왕산 국립공원은 720m의 높이로 우리나라 12번째 국립공원입니다. 수많은 기암괴석과 깊고 아름다운 계곡들이 절경이며 우리나라 3대 암산의 하나입니다.주왕산 국립공원은 세계적인 희귀 수목인 망개나무를 비롯하여 식물자원 888 종과 수달 등 동물자원 902종이 서식하고 있는 생태계의 보고입니다. 주요 코스로는 주왕산 정상으로 향하는 주왕계곡 탐방로와 용추폭포, 절골 계곡 등이 있습니다.
주왕산 국립공원 내에는 주산지도 자리하고 있는데, 신비로운 분위기로 인해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물속에 잠긴 왕버들이 독특한 경관을 연출하며, 안개가 피어오르는 아침 풍경은 한 폭의 동양화처럼 멋집니다.
▶절골계곡
절골계곡은 주왕산에서 남쪽으로 흘러내린 계곡으로, 찾는 이들이 많지 않아 한적한 산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깨끗한 물이 흐르고 있으며 기암괴석과 울창한 나무들로 둘러싸여 있어서 신비로운 분위기입니다. 옛날에 절이 있어서 절골이라고 합니다.
▶ 신성계곡
15km의 절경과 맑은 물, 소나무 숲이 있는 신성계곡입니다. 여름철 가족 피서지로 좋습니다. 방호정에서 백석탄에 이르는 15km의 계곡 전체가 청송 8경의 1경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하천과 절벽을 따라 청송 드라이브 코스로도 좋습니다.
▶ 백석탄 계곡
계곡과 흰 바위들, 자연의 조화가 아름다운 백석탄 계곡은 청송 유네스코 세계 지질공원입니다. 계곡의 바위가 모두 흰색으로 알프스 연봉을 연상케 합니다. 신성계곡에서 이곳에 이르는 3km 구간이 청송8경중 제1경으로 지정된 곳입니다.
▶ 달기폭포,월외폭포
달기 약수탕에서 월외 계곡을 따라 3km 정도 거슬러 올라가면 나옵니다. 폭의 높이는 11 m, 폭포 밑에는 용이 승천했다고 전해지는 용소가 있습니다.
▶ 청송 얼음골 – 한여름에도 서늘한 자연의 신비
청송 얼음골은 골이 깊고 숲이 울창하며 기암절벽이 아름다워서 여름철 야영 장소로 좋습니다. 주왕산에서 영덕군 옥계계곡을 향해 가는 곳에 위치합니다. 이 계곡 주변은 외부 온도가 32도가 넘으면 얼음이 얼고 공기도 시원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계곡의 징검다리를 건너 약수터에서는 시원한 생수가 솟아납니다. 얼음골에서 해월봉을 지나 구리봉을 거쳐 원구리로 하산하는 등산 코스도 도전해 볼 만합니다
▶ 용연 폭포
2단 폭포이며 주왕산의 폭포 중 가장 크고 규모가 웅장합니다. 쌍용추폭포라고도 불립니다.
▶ 산속 카페 청송정원
4만 여평의 대지에 백일홍 등 꽃들이 피어 있습니다. 백일홍 단지 운영 기간은 9월부터 11월까지의 두 달 정도입니다. 방문 전, 운영기간을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각종 조형물과 포토존이 있으며 구역별로 백일홍 색깔을 구분하여 조성했습니다.
▶ 청송 한옥 민예촌
청송의 옛 전통 고택을 재현한 한옥 스테이 공간입니다. 청송백자 만들기, 민속놀이 등 다양한 체험과 한옥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내부 편의시설은 현대식으로 갖추고 있습니다. 청송관광지 내에는 민예촌뿐만 아니라 도예촌, 전시관, 박물관, 편의시설 등이 모여 있습니다. 문의 054-874-9098
▶ 수석 꽃돌 박물관
청광 남정락이 기증한 수석과 청송지역의 희귀한 꽃돌들이 있습니다. 특이하고 다양한 모양의 수석들과.
꽃돌들이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곳입니다
2. 청송의 숨은 여행지
▶ 달기약수탕 – 전통적인 약수 체험
청송의 숨은 보석 같은 여행지 중 하나가 달기약수탕입니다. 5~6곳에서 약수가 나며 인근에 30 여 군데 식당이 운영 중입니다. 닭백숙, 닭불고기가 별미입니다. 탄산이 풍부한 천연 약수로 유명하며, 위장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방호정 – 고즈넉한 분위기의 전통 정자
방호정은 청송의 강가에 자리 잡은 조선시대의 정자입니다 주변 풍경이 아름다워 산책하기에 좋으며,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청송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 송소고택 – 고즈넉한 한옥 마을 체험
송소고택은 조선 후기 양반가의 고택으로, 전통 가옥의 멋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한옥 체험과 함께 전통 다도 체험도 할 수 있어 한국의 전통문화를 깊이 느낄 수 있습니다. 송소 주택 홈페이지에 숙박 요금이 나와 있으며 숙박 예약은 온라인으로 해야 합니다. 취사는 불가능합니다.
▶ 객주 문학관
폐교된 진보 제일고등학교 건물을 증축, 개축하였습니다. 4640제곱미터의 3층건물로 소설가 김주영의 '객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관과 도서관, 영상교육실, 창작관 등 여러 가지 부대시설이 있습니다.
▶ 주왕산 온천관광호텔
주왕산에서 15분 거리에 있습니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객실, 한식당, 연회장 등이 있고 온천은 전국 최고의 수질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 소노벨 리조트, 솔샘 온천. 노천탕
소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솔샘 온천은 두 가지 온천을 즐길 수 있습니다. 투숙객뿐만 아니라 일반 여행객들도 온천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노천탕은 조경이 아름답고 편백나무 욕조로 되어 있으며 사우나도 함께 가능합니다.
3. 청송에서 꼭 해봐야 하는 체험
▶ 주산지에서 일출 감상
주산지는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105호로 1721년에 준공한 저수지입니다. 길이는 200 m, 너비 100m, 평균 수심은 약 8m입니다. 저수지 가장자리에 300여년 된 왕버들 30여 그루가 울창한 나무들과 함께 신비한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으며, 사진 명소입니다.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이라는 영화 촬영지입니다. 특히 일출과 새벽 물안개가 멋진데, 새벽 안개속 물에 잠긴 왕버드나무의 풍경이 장관입니다. 주변의 비경과 함께 환상적이고 동양화 풍경같은 모습이 멋진 곳입니다.
▶ 청송 사과 축제
청송은 사과로 유명한 곳입니다. 해마다 10월에서 11월에 청송사과 축제가 열립니다. 현장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자연과 전통이 어우러진 청송 여행은 특별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곳입니다. 각 계절별로 사계절의 아름다운 풍광이 있는 곳,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힐링하고 싶을 때 떠날 수 있는 곳, 바로 청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