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곡성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전통과 문화가 공존하는 여행지입니다. 섬진강을 따라 펼쳐진 멋진 풍경, 기차를 타고 떠나는 체험, 다채로운 체험 활동, 고즈넉한 사찰에서의 힐링까지, 곡성에서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곡성 여행 명소, 가볼 만한 여행지와 체험코스, 미식과 별미들을 소개합니다.

1. 곡성 여행 명소, 꼭 가봐야 할 여행코스
▶ 곡성 기차마을, 섬진강 기차마을 – 동화 속 풍경에서 증기기관차를 타다
섬진강 기차마을은 실제로 운행하는 증기기관차를 탈 수 있는 곳입니다. 1933년에 건립된 옛 곡성역을 중심으로 조성된 이 마을은 과거 기차역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놓아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1) 증기기관차 체험
곡성역에서 가정역까지 약 10km 구간을 왕복 1시간을 달리는 증기기관차는 전국 유일의 관광용 증기기관 열차입니다. 기차 창 밖으로 펼쳐지는 푸른 섬진강과 굽이굽이 펼쳐지는 산들은 여행자들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합니다. 기차마을 요술랜드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14 종의 체험 시설을 갖춰 가족 단위 여행객들을 반기고 있습니다.
2) 장미공원과 테마파크
기차마을에는 1,000여 종의 장미가 심어진 장미공원이 있습니다. 매년 5월~6월초순에 장미축제가 열립니다.
1004종의 유럽산 희귀 장미와 사계절 초화 수만 본을 식재하여 이색적이고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3) 복고풍 감성의 포토존
옛 정취가 남아 있는 역무실, 철도원 복장을 입을 수 있는 체험 공간, 구식 전화기와 소품들이 전시된 공간 등 곳곳에 사진을 찍기 좋은 포인트가 많습니다.
▶ 섬진강 패러글라이딩 체험
550m 높이에서 하늘을 날아보는 패러글라이딩 체험입니다. 이착륙장을 포함한 모든 시설이 패러글라이딩 전용으로 만들어진 국내최초의 패러글라이딩 체험장입니다. 경찰청을 포함한 여러 관광서 및 유수의 대학, 기업과도 MOU를 맺은 곡성기차마을 패러글라이딩 체험장입니다.
▶ 섬진강 레일 바이크
섬진강을 따라 약 5km 구간을 달리며 싱그러운 자연을 만날 수 있는 체험입니다. 왕복 40분 정도 소요됩니다.
섬진강변을 따라 자전거를 타거나 산책을 즐기며 계절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섬진강 도깨비 마을
2012년 사회적기업으로 출발한 섬진강 도깨비 마을은 도깨비 설화 지역에 있습니다. 유아 숲 체험원으로 이루어진 우스깨비 공원과 도깨비 전시관, 숲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책과 놀이 체험과 인형극, 동요 등 체험학습을 할 수 있습니다.
▶ 섬진강 자전거하이킹
위치는 전남 곡성군 고달면 가정마을길 51에 있습니다.
청소년야영장에서 자전거를 대여받아 섬진강변을 따라 자전거를 탈 수 있습니다. 전국 별미로 알려진 민물참게매운탕과 은어구이(회)를 맛볼 수 있습니다.
▶ 섬진강 천문대
섬진강변에 위치하고 있으며 600밀리미터 천체 망원경과 다양한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천문 정보 제공과 다양한 천문과학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밤하늘의 별을 관측하며 우주의 신비를 느낄 수 있는 체험이 제공됩니다.
▶섬진강 레프팅
곡성군 청소년 야영장에서 운영하는 섬진강 기차마을레포츠에서 체험할 수 있습니다. 약 5km로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 섬진강 침실습지 – 자연이 살아 숨 쉬는 힐링 여행
섬진강 옆의 국가지정 습지이며 곡성의 사계절의 아름다운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생태공원입니다.
🌿 자연 그대로의 습지 탐방
봄에는 새싹과 꽃들이 , 여름에는 푸른 갈대밭이 , 가을에는 붉게 물든 억새가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겨울이 되면 두루미와 철새들이 날아와 또 다른 볼거리가 됩니다
🚶♂️ 탐방로 산책과 생태 체험
습지 내에는 잘 정비된 탐방로가 있어 산책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습지 곳곳에는 희귀한 동식물들이 있고 길을 따라 걸으며 섬진강과 습지의 다양한 생태계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 인생 사진 명소
탐방로 중간중간에는 전망대와 쉼터가 있으며, 이른 아침 물안개와 일출, 일몰 시간대에 방문하면 붉게 물든 하늘과 반짝이는 습지가 어우러지는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대황강 출렁다리
대황강 출렁다리는 짜릿한 스릴과 함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길이 185m, 폭 1.8~2m, 높이 20m이며 국내 하천에 설치된 최장거리 다리입니다. 대황강의 멋진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교량을 건너면 쉼터와 트래킹로드가 있습니다.
📷 포토존과 주변 관광지
포토존과 쉼터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또한 근처에는 섬진강 철쭉길, 기차당 뚝방마켓 등이 있어 둘러보기 좋습니다. 출렁다리 남쪽 끝은 자전거길과 연결됩니다. 하류 방향을 따라가면 섬진강 자전거 길과 만나게 됩니다. 상류 방향으로 올라가면 주암 댐을 거쳐 주암 호수 일주자전거길로 이어집니다.
2. 곡성에서 더 가볼 만한 명소

- 곡성 기차당 뚝방마켓: 매주 주말 열리는 감성 가득한 플리마켓입니다. 직접 만든 공예 제품과 농산물, 특산물을 사고팔며 구경하기 좋습니다. 지역 특산물과 수공예품을 만날 수 있어 여행의 재미를 더해줍니다.
- 옥과미술관, 아산조 방원 미술관.: 전남 곡성에 있는 한국 최초의 도립미술관입니다. 아산 조방원 화백이 평생 동안 수집한 6801점의 소장품과 부지를 전라남도에 기증함으로 설립되었습니다. 조용히 예술 감상을 하며 여유를 즐기기에 좋습니다.
- 곡성 기차마을 전통시장: 곡성기차마을에는 매 3일과 8일로 끝나는 날, 지역의 신선한 농산물과 수제품을 판매하는 전통시장이 열립니다. 현지 농민들이 직접 재배한 채소나 과일 등을 사고 파는데, 전통시장 구경의 재미도 체험할 수 있습니다.
- 섬진강 철쭉길:
- 4~5월이면 철쭉이 만개하는 아름다운 길입니다. 불타는 듯 화려한 철쭉 잔치를 차를 타고, 자전거를 타고, 걸어서 그리고 섬진강 레일 바이크로도 즐길 수 있습니다. 예전 철길을 따라 빼곡하게 늘어선 철쭉이 병풍처럼 늘어서 있어서 드라이브 코스로도 추천됩니다.
- 봉두산과 태안사: 태안사는 신라시대에 세워졌습니다. 태안사 적인선사탑은 1963년 국가지정 문화유산 보물로 지정되었습니다. 태안사로 들어가는 1.8km의 계곡은 계절별로 아름다워서 많은 관광객이 찾습니다.
- 반구정 습지 : 대황강 만곡부에 형성된 습원입니다. 강건너의 상류방향으로 새로 형성된 습지에 생태계가 복원되면서 여러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탐방로가 있어서 탐방이 가능합니다.
- 압록유원지 : 섬진강과 보성강이 접하는 곳에 조성된 유원지입니다. 3만여 평의 드넓은 백사장이 펼쳐져 있어서 여름철 피서지로, 가족캠핑지로 알려지고 있으며 주변 경관이 좋은 곳입니다.
- 도림사: 화엄사의 말사입니다 절 앞의 계곡 에는 기암괴석과 넓은 반석 위로 맑은 물줄기가 흐릅니다. 도림사 계곡은 오랜 소나무와 어우러져 경치가 아름답습니다.도림사 계곡중간에 도림사가 있습니다.
3. 곡성 섬진강 먹거리
섬진강에서 나온 제첩으로 끓인 제첩국은 칼슘과 타우린이 풍부한 건강 음식입니다. 곡성에서 생산되는 막걸리도 그 맛이 일품입니다.
곡성 멜론, 능이를 넣은 능이백숙과 다슬기가 들어간 칼국수도 곡성의 추천 음식입니다. 한우 떡갈비, 돼지떡갈비, 석곡 흑돼지 석쇠 구이도 곡성의 또 다른 별미입니다. 민물참게매운탕과 은어구이(회)도 알려져 있습니다.
곡성은 자연과 역사, 문화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여행지입니다. 전기 기관차와 레일바이크를 타며 여행의 추억을 쌓고 곡성의 별미를 맛보며 여행의 감동을 만날 수 있습니다. 기차마을에서는 옛 감성을 느낄 수 있고, 섬진강 침실습지에서는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으며, 대황강 출렁다리에서는 짜릿한 스릴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여행 명소들과 숨은 여행지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전라남도 곡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