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비의 고장으로 알려진 경상북도 영주는 한국의 전통문화와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여행지입니다.
영주의 대표적인 여행 명소와 숨은 여행지, 영주여행의 체험과 즐길거리, 미식, 별미를 소개합니다.
1. 영주 대표 여행 명소
▶ 부석사 – 천년의 역사가 깃든 고찰
부석사는 신라 문무왕 676년에 의상대사가 창건한 사찰입니다.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인 국보 18호 무량수전은 배흘림기둥의 대표로 손꼽힙니다. 무량수전은 우리나라 목조건물 중 가장 아름다운 건물로 알려져 있으며 우아한 자태가 멋집니다.
무량수전 앞에 서면 소백산맥의 능선들이 아름답게 펼쳐집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부석사는 탁 트인 전망과 고즈넉한 분위기가 매력적입니다.
▶ 무섬마을 – 시간이 멈춘 듯한 전통 한옥 마을
무섬마을은 마을의 삼면이 물로 둘러싸여 있는 물돌이 마을입니다. 내성천을 따라서 은백색의 백사장이 펼쳐져 있고 주변의 나지막한 산들과 건너편의 울창한 숲, 전통한옥들이 어우러져 평화로운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마을 전체가 문화재로 지정된 전통 한옥 마을로, 전통문화체험도 가능하고 마을 모든 고택에서 숙박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카페나 식당 등도 있습니다.
- 외나무다리: 무섬마을의 대표적인 명소로 영화 촬영지로도 유명 합니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되었습니다.
▶ 소백산 국립공원 – 영주의 대표적인 자연 명소
소백산 국립공원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영주의 대표적인 자연 관광지입니다. 소백산은 5월에 철쭉으로 물들며 아름다운 철쭉 풍경으로 유명합니다.
소백산 철쭉제는 영주의 대표 축제인데 5월에 주로 열립니다.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이 개최됩니다.
▶ 희방사, 희방폭포– 계곡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사찰
희방사는 신라 선덕 여왕 때 만들어진 사찰입니다. 절을 둘러싸고 숲이 울창하며 물소리도 어우러져 자연과 함께하며 힐링할 수 있습니다. 등산로를 올라가면 연화봉과 소백산 천문대가 나옵니다. 계곡과 폭포가 어우러진 풍경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 희방폭포: 소백산의 연화봉에서 발원하여 장관을 이루는 곳입니다. 소백산 중턱 700m지점에 위치하고 높이는 28m입니다. 소백산 절경 중 한 곳이며 영남지방 제일의 폭포로 알려져 있습니다.
▶ 소수서원
1542년 풍기군수 주세붕이 백운동 서원을 설립한 것이 소수 서원의 시초입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선정 된 곳입니다. 많은 유생들을 길러내었고 소중한 자료들이 소장되어 있습니다. 선비촌과 이어져 있습니다.
▶ 소수 박물관
유교의 전통문화유산을 체계화한 유교전문박물관입니다. 유교화 관련된 전통 문화유산을 정리해 놓았고 소수서원과 관련된 유물들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 인삼박물관
풍기 인삼의 역사와 조상들의 지혜를 담은 유물을 모아놓은 곳입니다. 체험공간이 있으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 죽령 옛길
경북 영주와 충북 단양을 연결하는 고갯길입니다. 총 4 .5km이며 1시간 30분~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 선비들이 걸었던 역사적 길입니다. 울창한 숲과 계곡이 있어 자연 속의 휴식공간이며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트래킹 명소입니다. 길은 대체로 완만하여 남녀노소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는 코스입니다. 코스 중간에 죽령주막터, 신선바위, 숲 속 벤치가 있으며 석문과 전망대구간은 사진명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생태 관찰 코스가 있어 자연과 함께 조상들의 발자취를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사계절 내내 풍광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 죽계구곡 – 천혜의 비경이 숨겨진 계곡
죽계구곡은 소백산의 맑은 계곡으로, 여름철 피서지로 추천되는 숨은 명소입니다.
약 2km의 계곡 으로 인근에 소수서원, 부석사가 있습니다.
배점 저수지 ,죽계 구곡 데크 길은 야간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맑은 물 푸른 숲, 하얀 바위들이 아름다운 죽계구곡입니다.
▶ 여우생태관찰원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 토종 여우 복원을 위해 2016년 영주시 태장리에 개관하였습니다. 사고를 당하거나 병이 든 여우를 보호하고 회복시켜 자연으로 다시 보내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여우 복원사업이 진행 중에 있으며 정해진 시간에 맞추어 전문해설사의 동행 아래 생태학습장을 탐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방문 시에는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문의 070-4270-6384)
▶ 영주댐 , 용마루공원, 용천루 출렁다리
거대한 생태관광지로 바뀐 영주댐이 영주의 새로운 관광지로 부상하며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영주댐은 수몰 지역 고택들이 옮겨오면서 고풍스러운 모습을 자랑하며 호반의 도시로 변모하였습니다. 넓고 푸른 영주호를 따라 자전거 도로가 길게 뻗어 있고 영주호를 관통하는 용천루 출렁다리는 용마루 공원을 대표하는 산책로입니다. 다리를 건너 영주호의 비경을 따라 걸을 수 있습니다. 길의 끝에는 폐역인 평은역사가 복원되어 있습니다. 영주호의 풍경은 춘천 의암호 풍경과 비슷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영주댐 물문화관
낙동강 물의 역사 와 영주댐 건설 과정을 소개하는 곳입니다. 대한민국의 물관리 역사를 알 수 있고 수몰된 평은역을 주제로 한 포토존도 있습니다.
2. 영주의 체험 , 즐길거리
▶ 국립 산림 치유원
경북 대표 웰니스 관광지로 치유 숲길과 휴양시설, 숙박 시설이 있으며 산속에서 머물면서 힐링할 수 있는 곳입니다. 홈페이지를 통해 프로그램 및 숙박을 예약할 수 있습니다.
▶ 영주 무섬 마을 자전거길
2025년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3월 가볼 만한 곳에 영주 무섬마을 자전거길이 선정되었습니다.
자전거길은 모두 4개 구간이며 도심에서 서천의 물길을 따라 무섬마을에 도착하는 약 15.4km로 3,4 구간입니다.
서천변을 따라 이동을 하면 조선시대의 의국 제민루가 있고 정도전 생가로 알려진 삼판서 고택이 있습니다. 반짝이는 물길과 은빛 백사장을 눈에 담다 보면 육지 속 섬마을인 무섬 마을에 도착하게 됩니다.
축제 기간 중 자전거는 영주시 자전거 공원 내에 있는 공공자전거 대여소에서 무료로 빌릴 수 있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입니다
영주 여행을 계획할 때는 영주시 홈페이지에서 여러 가지 이벤트와 혜택을 찾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 선비촌
조선시대 선비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민속마을입니다. 한옥숙박 체험과 한지공예,염색, 규방 체험 등 전통문화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민속시설, 편의시설 등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근처에는 소수서원, 부석사, 소백산, 풍기온천 등이 같이 둘러볼 만한 곳이 있습니다.
▶ 발효 체험학교 띄움
영주 특산물인 인삼과 쌀을 활용하여 막걸리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인삼과 영주의 맑은 물, 쌀을 이용해서 영주 막걸리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영화 상영, 연주회개최 등 다양한 문화 행사도 개최하고 있습니다.
3. 영주의 별미
영주의 토종 콩인 부석태를 이용하여 만든 부석태 청국장이 별미입니다. 또 영주 특산품인 인삼과 한우를 이용한 한우 인삼 불고기도 별미입니다. 훈연된 맛이 특별한 영주 항정살 덮밥과 영주묵밥도 유명합니다.
담백하고 부드러운 식감의 메밀묵을 이용한 메밀묵밥도 별미입니다. 돼지고기와 김치 메밀묵과 각종 채소 등 속을 넣고 끓여낸 태평초 도 영주의 대표 음식인데 단종 복위를 꾀하다 실패하여 숙청된 선비들이 나라의 태평성대를 빌며 나라의 태평성대를 염원하였다는 뜻으로 태평초라고 이름 지었다고 합니다. 돼지
묵찌개라고도 하고 묵 두루치기라고도 합니다.
영주는 한국의 전통문화와 자연경관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많은 명소가 있습니다. 경북 영주 여행을 통하여 영주의 다양한 매력을 느껴보세요 몸과 마음을 힐링하기에 좋은 여행지 경북 영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