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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힐링 여행, 가볼만한 관광 명소를 소개합니다.

by greentree70 2025. 2. 19.

감천마을

 

바다를 품고 있는 부산은 곳곳에  아름다운 여행지가 많습니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힐링하고 싶을 때 찾아가고 싶은 부산의 힐링 여행 명소들을 알아봅니다.  새롭게 충전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부산 여행 코스, 부산여행에서  방문할만한 곳입니다. 

 

범어사


 부산 금정구 범어사는 해인사, 통도사와 함께 영남의 3대 사찰입니다. 범어사는 신라 문무왕 때 건축되었으며 역사적으로 많은 고승들을 배출한 수행사찰입니다. 아름다운 계곡과 빼어난 산세를 자랑하는 금정산 자락에 위치해서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보물로 지정된 대웅전을 비롯하여 사찰 내 곳곳에 돌로 만든 유물들도 많이 있습니다.  3층 석탑 역시 보물 250호입니다.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범어사 등나무 군락과 물이 쏟아져 내려오듯 무수한 돌이 군락을 이루는 돌바다는 범어사의 명소입니다. 푸른 숲 속에서 시원한 물소리를 들으며 마치 잠시 쉬어가면 힐링이 됩니다 조용한 산길을 따라 자리 잡은 아름다운 사찰 범어사에서 일상 속의 쉼표를 만날 수 있습니다. 
 

 태종대


 태종대는 부산 영도에 위치한 웅장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힐링 명소입니다. 기암절벽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태종대에서는 다누비 열차를 타고 주요 명소를 편하게 둘러볼 수 있고 중간에 내려 절벽 위에서 시원한 바다를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등대 전망대에서는 더 넓은 바다와 멀리 일본 대마도까지 보이는 멋진 뷰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 태종대 주변에는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식당들도 많습니다.
다누비 열차는 태종대를 편하게  둘러볼 수 있는 순환 열차로 곳곳의 포인트마다 내려서 구경할 수 있습니다. 태종대 등대 전망대에서는 멋진 바다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태종대 내에 있는 작은 절인 태종사를  둘러볼 수도 있습니다. 태종대를 둘러본 후에는 영도의 유명한 흰 여울 문화 마을을 방문하는 것도 좋습니다. 이곳은 부산의 영화 촬영지로 유명하며 아기자기한 골목과 바다 전망을 볼 수 있는 숨은 명소입니다.

흰여울문화마을


피난민들의 애잔한 삶이 시작된 곳이며 현재는 마을 주민이 함께하는 문화마을 공동체입니다. 부산의 대표적인 원도심인 흰여울길은 봉래산 기슭에서 여러 갈래의 물줄기가 바다로 굽이쳐 내리는 모습이 마치 흰 눈이 내리는 듯 빠른 물살의 모습과 같다 하여 흰여울길이라고 이름 지어졌습니다. 영화 '변호인' '범죄와의 전쟁' 등 수많은 작품의 촬영지로 유명합니다. 2011년 공가와 폐가를 리모델링하면서  영도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독창적인 문화 마을이 되었습니다 흰여울 문화 마을은 버스 편이 잘 되어 있어 대중교통으로 오가기도 편리하고 산책코스도 많고 예쁜 카페도 많습니다. 이국적인 풍경을 감상하며 계속 걸으면 태종대까지 연결되는 바닷길이 있습니다.
영도의 아름다운 바다를 보고 싶다면 흰여울 문화마을을 방문해 보세요.


오랑대공원 – 부산의 비밀스러운 절경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오랑대공원은 해안 절경이 아름다운 숨은 명소입니다. 해운대에서 차로 약 20분 정도이며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아 한적한 분위기의 여행장소입니다.
오랑대라는 이름은 다섯 명의 신선이 이곳에서 놀았다는 전설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오랑대공원에 도착하면 기암괴석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장관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오랑대공원은 일출 명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붉게 물든 하늘과 수평선 위로 떠오르는 장엄한 일출 장면이 멋진 곳입니다.  
또한, 오랑대공원 근처에는 유명한 관광지인 해동 용궁사가 있어 함께 방문하기에 좋습니다. 용궁사는 바닷가 절벽 위에 자리 잡고 있는 데 바다를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사찰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곳입니다. 그리고 영화 ‘건축학개론’의 촬영지로 유명한 죽성성당도 들러보면 좋습니다.

감천문화마을 – 감성적인 골목길 탐방

감천문화마을은 부산의  감성 여행지 중 하나로, 마을 전체가 하나의 예술작품처럼 꾸며져 있습니다. 형형색색의 건물과 아기자기한 벽화 골목길이 인상적입니다
감천문화마을에서 가장 유명한  ‘어린 왕자와 사막여우’ 동상이 있는 전망대에서는 감천문화마을의 전경과 부산항과 바다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인생사진 장소입니다.
마을 곳곳에는 다양한 벽화와 예술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마치 야외 갤러리를 거니는 듯 합니다
예쁜 카페와 공방도 많아, 여행 기념으로 공예품을 구입하거나 감성적인 분위기의 카페에서 차 한잔의 여유로운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골목길을 돌아본 후 감천문화마을 근처에 위치한 송도해수욕장이나 남포동을 함께 방문하는 것도 좋은 여행 코스입니다.

송정 해변과 죽도공원 – 한적한 해변 산책

부산에서 조용한 바다를 원한다면 송정 해변을 추천합니다.  이곳은 깨끗한 백사장과 잔잔한 파도가 특징이며, 서핑 명소로도 유명해 초보자들도 쉽게 서핑을 배울 수 있는 곳입니다
송정 해변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한적한 분위기입니다. 해운대나 광안리에 비해 상대적으로   한적한 곳입니다. 주변에는 분위기 좋은 카페와 맛집들이 많아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송정 해변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죽도공원이 나옵니다. 죽도공원은 작은 언덕 위에 자리 잡고 있는데  바다 풍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 좋은 장소입니다. 공원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바다와 어우러진 울창한 소나무 숲길이 나오는데 바람에 흔들리는 솔향을 맡으며 산책하면 좋은 곳입니다. 
죽도공원 정상에 오르면 시원하게 펼쳐진 부산의 바다와 해안선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곳은 일몰이 아름답기로 유명하여  아름다운 일몰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부산의 여행 명소에서 힐링을 

아름다운 바다풍경이 있는 태종대, 넉넉하고 부처님의 자비가 느껴지는 범어사,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오랑대공원, 감성적인 골목길을 탐방할 수 있는 감천문화마을, 조용한 바다를 만끽할 수 있는 송정 해변과 죽도공원까지  여유롭고 특별한 여행을 선물해 주는 부산의 명소들입니다.
일상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새로움으로 채우고 싶을 때, 훌쩍 떠 날 수 있는 부산 힐링 여행 장소들을 둘러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