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삭 속았수다'는 2025년 3월에 넷플릭스에서 새롭게 공개한,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입니다.
아이유와 박보검, 문소리와 박해준이 주인공으로 나오며,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감성적인 스토리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 드라마는 제주도와 안동, 대구 등 다양한 명소에서 촬영되어 매력적인 영상미를 선보입니다. '폭삭 속았수다'의 주요 촬영지를 소개합니다.
1. '폭삭 속았수다' 드라마 소개
'폭삭 속았수다'는 제주 바닷가의 한 마을을 배경으로 ' 당차고 야무진 소녀와 우직한 소년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드라마'입니다.
3월 7일, 3월 14일, 3월 21일, 3월 28일에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전 회차 16 부작입니다
공개 시간은1~8회 까지는 오후 5시, 9~ 16회까지는 오후 4시 공개 예정입니다.
드라마 제목인 '폭삭 속았수다'는 제주 방언으로 "매우 수고하셨습니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따뜻한 감동과 함께 주인공들의 사랑과 삶의 굴곡을 보여줍니다
2. '폭삭 속았수다' 촬영지 탐방
▶제주목관아 – 역사적 분위기가 담긴 장소
제주목관아는 조선 시대 제주 지역을 다스리던 관청으로, 국가지정 유산구역입니다. 제주의 대표적인 역사와 문화의 명소이며 당시의 제주 생활을 엿볼 수 있는 곳입니다.
지금의 관덕정( 보물 322호)을 포함하는 주변 일대에 있었으며 주요 관아시설이 있었던 곳입니다.
관덕정은 조선시대의 전통 한옥 구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3월에는 매화꽃이 피어서 제주의 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제주목관아는 일제강점기 때 관덕정을 빼고는 모두 훼철되었지만 2002년 12월에 복원을 하여 현재는 관광 명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성산일출봉 – 아름다운 일출 장면의 배경
높이 182 m의 성산 일출봉은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된 자연명소입니다. 화산 활동으로 만들어졌으며 커다란 사발 모양의 분화구가 섬 전체에 걸쳐 있습니다.
해돋이가 유명하여 일출봉이라고 하며 경관이 매우 아름다운 곳입니다. 매표소에서 전망대까지는 걸어서 25분 정도 걸리며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해돋이 광경은 예로부터 영주 십 경의 하나로 꼽혔습니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감탄을 자아내며 제주바다의 아름다움을 가득 느낄 수 있는 인기 관광지입니다.
▶ 김녕해변 – 로맨틱한 분위기의 바닷가
김녕해변은 제주도 구좌읍 김녕리의 바다입니다. 드라마속에서 현무암 갯바위와 제주 바다가 어우러지면서 가난한 가운데서도 삶의 희망을 보여주었습니다.
부드럽고 하얀 모래와 부서지는 파도소리, 코발트 빛 바다 풍경이 주위의 기암절벽과 어우러져 이국적인 풍경입니다. 아름다운 제주의 풍광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백사장의 길이는 200 미터 m입니다. 부드러운 모래사장과 기암절벽, 하얀색 풍력발전기가 어우러지며 멋진 경치를 보여줍니다. 주변 갯바위 낚시터는 갓돔, 노래미돔등을 낚시하는 낚시꾼들의 인기 명소입니다.
김녕해변 근처에는 김녕굴과 만장굴 같은 관광 명소도 있어 함께 둘러보기에 좋습니다.제주공항에서 차로 50분 정도 거리입니다
▶오라동 메밀꽃밭 – 감성적인 분위기의 촬영지
오라동의 메밀꽃밭은 하얀 메밀꽃이 장관을 이루는 곳 입니다. 제주 메밀꽃 명소로 유명하며 메밀꽃은 5월과 10월에 만개합니다.
제주공항에서 13km 정도 떨어져 있으며 차로는 20~25분 정도 거리입니다.
오라동 메밀꽃밭 운영시간은 9시에서 18시까지입니다. 30여만 평에 달하는 드넓은 대지위로 하얗게 피어난 메밀꽃들이 장관을 이룹니다. 한라산과 제주 바다도 한눈에 보이며 사진 명소이기도 합니다.
▶구좌읍 해맞이 해안로
해맞이 해안 도로는 제주시 구좌읍 김영리에서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까지 해안을 따라 조성된 27.8km의 구좌읍 해안도로입니다.
해맞이 해안도를 가다가 보면 성산 일출봉도 있습니다. 제주 동쪽 해가 뜨는 방향의 해안도로라는 의미로 해맞이 해안로라고 하며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다 보면 끝없이 펼쳐지는 옥빛 제주 바다에 감탄하게 됩니다
▶안동 풍천마을 세트장 – 제주 전통 가옥 촬영지
안동 풍천마을 세트장은 제주 전통 가옥과 돌담길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세트장으로, 드라마 속 주인공의 집과 마을 풍경이 촬영된 곳입니다. 실제 마을처럼 보이게 세트장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항구도 세트장이라서 배를 옮겨와서 촬영을 했고 나머지는 CG를 처리했다고 전해집니다. 세트장은 촬영이 끝나고 모두 철거되었습니다.
▶대구 계산성당 – 클래식한 분위기의 촬영 장소
계산성당은 대구에 위치한 영남 최초의 고딕양식 성당입니다. 우리나라 가장 아름다운 3대 성당의 한 곳입니다. 웅장하고 고풍스러운 건축물과 조용한 분위기가 어우러진 곳으로 어느 유럽성당에 온 듯도 합니다.
야간 조명이 설치되어 있어 야경을 감상하기에도 좋습니다. 계산성당은 실제로도 웨딩 촬영지로 유명합니다.
▶전북 고창 청보리밭 학원농장
봄이 되면 푸른 청보리와 노란 유채꽃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고창 청보리밭입니다. 해마다 4월이면 노란 유채꽃으로 가득한 이곳은 유명한 관광명소입니다.
여름에는 해바라기, 가을에는 메밀꽃 등 계절별로 다양한 꽃이 피어납니다. 드라마 도깨비의 촬영지로도 유명합니다. 4월~5월경 청보리 축제가 열립니다.
드라마 속 주인공들이 첫키스를 나눈 곳입니다.
'폭삭 속았수다'는 아름다운 제주의 자연과 전통을 배경으로 한 감성적인 드라마로, 실제 촬영지도 매우 매력적인 곳들이 많습니다.
드라마를 사랑하는 팬이라면, 촬영지를 직접 방문해 그 감성을 체험해 보면 더욱 뜻깊은 여행이 될 수 있습니다. 제주의 푸른 바다와 넓은 보리밭, 그리고 오래된 성당까지, '폭삭 속았수다'의 감동이 배어 있는 장소들을 여행하며 특별한 추억을 쌓아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