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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가볼만한 곳,여행 명소, 여행지를 소개합니다.

by greentree70 2025. 3. 13.

경상북도 김천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유서 깊은 문화유산이 있는 곳입니다. 특히 봄이 되면 김천 곳곳에서 벚꽃과 산수유꽃이 피어나면서 화사한 봄을 만날 수  있습니다.  김천 가볼 만한 곳, 여행지와 함께 추천할 만한 별미 음식을 소개하겠습니다.

 

사찰풍경

 

1. 직지사와 직지문화공원- 벚꽃이 만개하는 명소 

 
김천을 대표하는 사찰인 직지사는 천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유서 깊은 사찰입니다. 직지사는 동국 제일가람이라고 하여 해동 중심부의 으뜸가는 가람이라고 불려 왔습니다. 신라 시대에 창건되었으며,  주변의 울창한 숲과 고즈넉한 분위기로  힐링 여행지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특히 봄이 되면 직지사로 향하는 길목에 겹벚꽃과 벚꽃들이 만개하여 장관을 이룹니다. 수령이 오래된 벚나무들이 터널을 이루듯 길게 늘어서 있어, 벚꽃이 흩날리는 길을 걸으며 여유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사찰 내부의 아름다운 정원과  건축물이 벚꽃과 어우러져 더욱 운치 있습니다.
조선 후기의 건축적 특징이 잘 나타나 아름답기로 이름난 대웅전과 보물로 지정된 석조 약사여래좌상과 삼층석탑, 사명각, 천불전 등이 있습니다.
 
직지사에는 두 종류의 템플스테이가 운영됩니다
자연과 함께 휴식하며 쉬어가는 '내 마음의 작은 쉼표' 템플스테이가 있고, 108배, 명상 등의 프로그램으로  자신을 돌아보는 '내 마음 바로 보기'  템플스테이가 있습니다. 템플스테이를 통하여 휴식과 충전,  내 마음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직지사 인근에는 직지문화공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21,400평의 공원으로 김천 시민들의 대표적인 휴식 공간입니다. 넓은 공원 내에 음악 조형분수, 대형 2단 폭포, 어린이 종합놀이시설, 지압 보도, 정자 및 그늘막, 의자 등이 있고 조각 작품들, 시비, 아파트 7층 높이의 대형 장승 2기, 야외 공연장,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소나무 외 23종의 교목류와 관목류, 초화류, 야생화 등도 있습니다. 특히 봄철이면 공원 곳곳에서 벚꽃이 만개하여 사진을 찍기에도 좋습니다. 밤에는 은은한 조명이 공원 내를 밝혀 야경과 함께 벚꽃을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2. 연화지 -자연 속 힐링 

 
 연화지는 조선시대 농업용수 관계지로 조성되어 있던 저수지입니다. 물이 맑고 경관이 좋아서 예로부터 사람들이 모여 놀던 곳입니다. 벚꽃나무가 저수지를 둘러서 있으며 벚꽃나무가 물 위에 비치는 모습이 예쁘고 조명이 잘되어있어 야경이 멋진 곳입니다. 분수쇼도 펼쳐집니다. 물에 비친 꽃잎이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지며, 바람이 불 때마다 벚꽃이 흩날려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연화지에는 호수를 한 바퀴 돌 수 있는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호수 중앙에는 작은 정자가 있어 잠시 쉬어갈 수 있습니다. 시즌에는 연화지는 많은 사람들로 붐빌 수 있으며, 연화지 근처의 강변조각공원도 들러보기 좋습니다.

 

3. 부항댐, 짚 와이어, 부항댐 출렁다리

 
김천 부항댐은 2013년에 수력발전, 홍수조절, 상수도 용수 등의 용도로 만들어졌습니다. 주변에는 물 문화관, 출렁다리, 짚 와이어, 캠핑장이 있으며 여름에는 피서객들이 출렁다리와 짚와이어를 많이 찾고 있습니다. 부항대교 야경도 멋지며 스카이워크, 전망대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부항댐 출렁다리는 댐 위에 만들어진 최초의 다리이며 수면 위에서 스릴을 느낄 수 있는 명소입니다. 길을 걸으면서 수면 위로 볼 수 있는 수중식물들과 댐 시설에 대해서 안내가 되어 있고 중간에는 쉼터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94m 타워형 집와이어는 푸른 댐 위를 날아가며 로 왕복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최고 높이의 집 와이어와 스카이 워크, 하늘그네 등을 체험하며 스릴감을 가득 느낄 수 있습니다.
 

4. 증산 수도계곡, 수도계곡 캠핑장, 수도산 자연휴양림

 
수도산 일대를 흐르는 수도계곡에는 와룡암과 용소소폭포가 있으며  예로부터 경치가 빼어난 곳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옥구슬같은 물방울이 바위 위를 흐른다는 옥류대와 흐르는 물살에 근심을 흘려보낸다는 수선대 등이 계곡을 따라 절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증산면 수도계곡에는 오토 캠핑장이 있습니다. 인근에 청암사, 수도암, 용소폭포, 인현왕후길, 지례흑돼지 지구등 볼거리와 먹거리가 있습니다.
 
2014년에 수도산 자연휴양림이 준공되어 운영중이며 12동 36실의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182명을 동시에 수용하는 규모입니다. 야외물놀이장, 숲 속 산책로, 야영센터 등이 있습니다.
 
 

5. 사명대사공원


사명대사를 기리고자 조성된 생태공원입니다. 김천 8경에 속하는 곳이며 황악산 기슭에 있습니다. 직지사와 황악산을 연계한 문화생태 체험형 관광지이며  41m 평화의 탑은 국내 가장 높은 목탑입니다. 공원 내에는 김천시립박물관, 평화의 탑, 김천세계도자기박물관 등이 잇습니다. 

세계도자기박물관 은 세계 도자기들을 한곳에서 만날 수 있는 박물관입니다.
우리나라 전통도자기, 유럽 자기의 기원, 로열 코펜하겐과 웨지우드 등 세계적인 자기 명가들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조선의 백자를 비롯하여 유럽 전역의 자기들을 만나볼 수 있고 상세한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직지사

 

 6. 인현 왕후길

 
인현왕후를 기리기 위해 조성된 인현왕후 길입니다.  8.1km 순환형 둘레길입니다. 수도리 공영주차장에서 시작하여 청암사근방을 거쳐 무흘구곡을 거쳐 오는 구간입니다. 한국 관광공사가 추천하는 8월의 걷기 여행길에도 선정되었습니다. 산책로 중간중간마다 설명이 잘 되어 있습니다. 근처에 용소 폭포가 있어 폭포의 시원함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7. 김천 체험마을

 

1) 김천 옛날 솜씨마을


마을 주민들이 농사를 짓는 가운데 체험을 할  민박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두부 만들기 ,인절미 만들기 ,황토 염색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떡메치기체험, 고추장만들기체험등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2) 이화만리 녹색농촌 체험마을

 
    백두대간 자락의 아름다운 청정 마을입니다. 자연이 잘 보존된 백로서식지입니다. 자두와 복숭아가 생산되며 이화만리캠핑장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3) 자산동 벽화마을 

 
자산공원을 중심으로 골목마다 아름다운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마을 전체가 미술관처럼 되어 있고 벽화를 중심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자산공원에서 시원하게 펼쳐지는 시내 전경을 볼 수 있습니다.
 


8. 열차 카페옛길



직지사역은 경부선의 철도역인데 2007년부터 열차가 정차하지 않습니다. 이 직지사역을 노인 일자리 사업을 통해서 열차 카페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음료 및 디저트 식사까지 할 수 있으며 피자와 빙수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9. 조각공원 길

 

직지천 변에 세워진 공원으로 여러 가지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작품들을 감상하며 산책할 수 있습니다 분수대 및 기념 탑, 조형조각물, 정자, 수목 등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조각공원에서 강변공원까지 산책로를 따라 산책을 할 수도 있습니다.
 

 10. 국립 김천 치유의 숲

 
수도산에 위치하고 있으며 국내 치유의 숲 가운데 평균 고도가 가장 높습니다. 자작나무숲이 있으며 웰니스관광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15만 7300평 규모에 자작나무, 잣나무 등 다양한 수종의 나무들이 있고 산림복지전문기관이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150년 된 잣나무 숲 사이에서 걷기 명상, 음이온명상, 숲멍체험등을 통해 몸과 마음을 쉬며 충전할 수 있습니다.  4개 코스의 숲길이 있고 전 구간이 완만합니다. 대표코스는 관찰의 숲길입니다. 
 
국립김천치유의 숲으로 가는 길목에는 무흘구곡(대가천계곡, 수도계곡)이 있으며 9곡 용추폭포와 만월담까지 드라이브에 좋은 길입니다. 무흘구곡전시관에서 계곡의 절경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11. 김천에서 꼭 맛봐야 할 별미 음식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즐거움 중 하나는 바로 먹거리입니다. 김천에는 봄철 여행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다양한 별미 음식이 있습니다.
 

1) 김천 팥 칼국수, 장칼국수,물총칼국수

팥칼국수는 진한 팥국물에 쫄깃한 칼국수 면을 넣어서 만든 음식입니다. 달콤하고 고소합니다.

물총조개는 바지락과 비슷하지만 더 깊고 시원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조개를 활용한 칼국수는 진한 국물과 쫄깃한 면발이 조화를 이루며, 담백하면서도 감칠맛이 좋습니다.
 

2) 김천 포도와 포도


김천은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포도 생산지로 유명합니다. 특히 김천 포도로 만든 포도즙은 신선한 맛과 풍부한 향이 일품입니다. 김천에서는 포도를 활용한 다양한 디저트도 맛볼 수 있는데, 포도 와인, 포도 아이스크림, 포도 빵 등 색다른 간식들도 만날 수 있습니다.
 

 
3) 지례흑돼지


김천시 지례면 일원에서 사육했던 지례 흑돼지는 예전부터 맛있다고 전해 오는데 육질이 부드럽고 맛이 뛰어납니다.
흑돼지 고기를 숯불에 구워내서 풍미가 있습니다.1987년부터 복원사업을 통해 명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4) 김천 배시내 석쇠불고기 

 
김천시 감문면 배시내 마을 주변에 모여있는 석쇠불고기 식당입니다.  양념된 석쇠불고기와 소금구이가 주메뉴입니다
대대로 이어온 가게들도 있으며,  석쇠불고기를 맛보고 싶을 때 들러보면 좋습니다.
 


5) 직지사 산채정식

직지사 아랫마을 식당가에 자리산 황악산 산채정식은 여행에서 만날 수 있는 별미입니다. 고사리, 취나물, 버섯, 더덕, 두릅, 도토리 등이 주재료인 건강식입니다. 지역에서 생산되는 재료로  맛있는 특유의 맛을 자랑하며 다양한 반찬이 제공되는  지리산 모둠 산채한정식, 산채비빔밥입니다. 불고기, 석쇠구이와 더덕구이 한정식 메뉴도 있으며 궁채나물, 황금꽃송이버섯 등도 별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6)도토리묵 보리밥 정식


도토리묵과 보리밥을 중심으로 여러가지 나물과 반찬이 제공되는 전통 한식 정식입니다. 건강하고 특별한 맛이 있는 음식입니다. 
 
 


 

김천은 자연과 전통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여행지입니다.  자연과 별미음식 이외에도 체험마을, 산림치유프로그램, 템플스테이 등도 참여해볼 수 있습니다. 일상을 내려놓고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의 활력을 찾을 수 있는 곳, 김천 여행지,  김천 여행명소입니다.